
오랜만에 집에서 밥 좀 해먹으려는데, 먹을 게 마땅치 않아서 햄을 좀 구워볼까 했죠. 그런데... 따개를 부러뜨려버렸지 뭐예요 ㅠ 아뿔사 ㅠ 집에 통조림 따개도 없어서 고민하던 찰라! 숟가락으로 라인을 세게 누르면 된다는 말에 해봤는데, 전 안되더라고요. 두 번째로 약간 뾰족한 칼을 하나 들고 칼 등을 통통 쳐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뾰족한 칼날 끝을 라인에 맞춘 후.... 칼 등으로 "통통" 쳐줍니다. 그럼 라인이 힘을 받아 조금씩 열리게 됩니다. 라인대로 조금씩 쳐서 내려가니 신기하게도 뚜껑이 열려지기 시작합니다. 한 반정도 하고 나니 틈새가 열렸고, 칼로 올리면 위험하니 숟가락으로 바꿔줬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기가막히게 통조림이 열립니다!! 아 이 귀하디 귀한 자태여!!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얼..
맘대로 LIFE
2022. 7. 31.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