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전과는 달리 크게 춥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 이따금씩 추운 날이 있었는데 이럴 때 딱인 아이템이 있더라구요. "온기텐트"라고 들어보셨나요? 여름에 획기적이었던 "그늘막"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날은 너무 추운 날이었는데요. 하필 다음 버스가 20분 후에 있는 겁니다. 이럴 땐 왜 운이 따라주지 않는지~ 도저히 밖에 서있을 수 없었는데 추위를 피하라며 텐트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들어가봤지요. 누구든 이용할 수 있고, 포장마차 들어가듯 입구가 되어 있어 들어갔다 나왔다 하기도 쉽습니다. 물론 바깥 온도가 추워 상대적으로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투명해서 밖에서 기다리지 않더라도 따뜻하게 기다리면서 기다리는 버스의 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자치단체의 배려를 엿볼 수 있었..
맘대로 LIFE
2019. 2. 13.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