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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동생한테서
싸이 콘서트를 예약해달라는
요청이 왔었죠.

그런데 하필 그날은
엄청 바빠서 야근하는 날.

저녁 8시부터 한다고
대기타고 있었는데 서버 이상인지
인터파크가 이상하게

크롬으로도 안들어가지더라고요.

그나마 핸드폰으론 화면이 보여서
핸드폰으로 시도!!!



<티켓 - 콘서트> 화면으로 들어갈 때까진
좋았는데 계속 이상한 화면이 나오더라고요.
이건 그나마 들어가지는 편~

몇 번을 시도했을까….


이 화면 나왔을 때까진 그나마 나은 편
한 4-50분 의미없는 짓을 하다가,


이러다간 야근이고 뭐고
집에 못갈 것 같아서 과감히 포기했어요 ㅠㅠ

 


어쩌다 이 화면이 나와서
또 다시 들어가봤지만
더 이상 진행 불가 ㅠ
동생아 안되겠….



이 화면까진 나왔었는데 ㅠ
아 왜 안되는 건가…

그래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ㅠ
동생도 결국 ㅇㅈ


그러다 다음날 아침에 생각나서
들어갔더니 못봤던 화면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내가 보고 싶던 화면이
이거였구나!!!

 


몇 번을 시도해도 안되던 화면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떠서,

잠실로 예매하기를
눌러봤더니…



처음엔 스탠딩/지정석이
뜨더라고요.

일행이 3명이었어서
지정석 R을
눌러 봤습니다.



분명 눌렀을 땐 자리가 있다고
나왔는데,


막상 눌러봤는데
이미 선점된 좌석이 문구가 뜨더라고요.

역시 실패!


그래서 혹시나
다른 곳들을 봤더니

강릉은 좀 있길래
강릉 갈래? 했더니 ㅋㅋㅋ
거절당해서 확실히 포기했다는

슬프고도 슬픈 이야기
도대체 성공한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그냥 집에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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