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포스팅을 했던 위례 맛집 호오탕 훠꿔(훠궈)를 다시 한 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날씨도 추워지고 해서 또 다시 먹으러 가자고 조르는 친구 덕분에 무난하게 넘겼던 훠꿔(훠궈)가싫진 않았나 봅니다. 저도 흔쾌히 따라 나섰습니다! 추울 땐 역시 따뜻한게 당기기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방문한 이곳.달라진 것이 있었으니 전에 조금 좁아서 아쉬웠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눈 깜짝할 사이에 조금 더 확장했던 것입니다.장사가 잘되었나 봅니다.그런데 눈을 의심했습니다. 오픈 시간이 되도록 사람이 없던 것입니다.우리가 첫 손님...천천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냉장고들이 유리창쪽으로 붙고 확장된 곳과 원래 있던 곳의 중간에 위치했습니다.오늘도 전에 마셨던 시원한 사이다의 기쁨을 누려보리라 생각하고 미소를 지었더랬죠. 전..
혹시 향신료 좋아하시나요? 저는 평소 후각에 예민한 사람이라 음식을 볼 때 시각으로도 보지만 후각이 먼저 작용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약간의 어린이 입맛이라고나 해야할까. 그래서 샐러리, 고수, 쑥갓 등 냄새가 자극적인 채소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저와는 정 반대의 입맛을 지닌 베프는 냄새가 나는 모든 향채?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냄새 나는 모든 것들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계속 "훠궈(훠꿔)"를 먹으러 가자며 노래를 부르는 겁니다. 제 취향을 잘 알고 있는 친구인지라 이곳은 별로 냄새가 나지 않는다며 계속 조르는 바람에, 죽는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산 사람 소원을 못들어줄까 싶어 과감히 따라 나섰습니다. 이름은 호오탕 훠꿔(훠궈)인데, 여기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