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짬뽕, 짬뽕국밥 맛집 동서식당(ft.내장산 근처 맛집)

추석연휴가 끝나기 D-3일 전,

뭘 하는 게 좋을까 하다가

내장산을 가보고 싶다는 Mommy와 함께 나섰습니다.

 

점심 무렵에 지나가는데

사람이 엄청 줄 서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내장산 쪽에 가면 비빔밥이나 먹을까 생각하고

출발했었는데, 무척이나 궁금한 겁니다.

그래서 가다가 다시 돌아갔습니다.

 

일반식당일 것 같은 외관과는

달리 "중화요리"라는 문구가 특이하더라고요.

 

이름은 "동서식당"

 

 

동서식당 위치는?

 

 

 

 

<도로명> 전남 장성군 북하면 단풍로 1850

<지번> 전남 장성군 중평리 474-1

주차는?

 

주차는 가게 앞이나, 

앞쪽 도로변에 하시면 됩니다.

 

 

바이크객이 있다는 건 맛집일 것이며,

사람들이 여전히 줄 서있더라고요.

 

따로 번호표를 받거나,

이름은 쓰지 않고 그냥 줄 서면 된다고 해서

저희도 대기해봅니다. 

 

영업시간 및 휴일은?

ㄴ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까지

ㄴ휴일 : 매주 화요일 

 

 

번호표라도 받았으면, 

차에서 기다리거나 산책이라도 하고 올 텐데,

그럴 수 없어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현지인 맛집인 탓인지,

빛바랜 간판이 더더욱 맛을 궁금하게 하더라고요.

 

 

여기도 사람~ 

 

 

여기도 사람~ 

 

 

그렇게 넓지는 않은데 꽉 차있는 게, 

정말 궁금해지는 맛이었습니다.

 

 

11시 30분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꽉 찬 게 너무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메뉴는?

ㄴ메뉴는 짬뽕과 짬뽕밥, 짜장면과 우동이 다 입니다.

ㄴ가격은 요즘에 비하면 착한 편이죠.

 

 

거의 30분을 기다려서 앉는 자리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메뉴는 들어가면서 주문했습니다.

 

짬뽕밥은 짬뽕을 먹고 밥을 말아먹을 생각으로,

짬뽕 곱빼기 1,

짜장 곱빼기 1,

공깃밥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에게 거절당했습니다.

배가 부를 것이라고 ㅋ

 

저희를 배려해 주시면서 먹어보고 

추가해도 된다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앉아서 보고 있으니, 

배고픔이 더 배에 달합니다.

 

앉아서도 한 20분은 기다렸을 때쯤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사진 찍을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배가 고파서 

일단 대충 찍고 고고!!

 

 

굴짬뽕이 메인이라 그런지

굴이 정말 많이 올라와 있긴 하더라고요.

저는 사실 굴은 별로라..ㅋ

 

 

짜장으로 픽!

짜장은 어릴 때 먹던 맛이랄까..

괜찮았어요.

 

 

 

포기할 수 없는 짬짜면...

짬뽕은 시원했고, 짜장은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그런데 거의 한 시간을 기다려서 먹을 것인가는

조금 고민해 보긴 해야겠어요. 

 

아!! 정말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었어요!!

탕수육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ㅠ

 

그래도 식상한 산채비빔밥보다는

추천합니다. 

 

궁금하다면 고고!!

이젠 케이블카 타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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