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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할머니댁에 갔다가
계속 집에 계셨을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멀지 않으면서도 바람을 쐬러 갈만한 곳을 찾다가
무등산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얼씨(Earthy)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이라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90세가 넘는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
할머니의 포스
볼 때마다 놀라울 따름입니다.
얼씨(Earthy)의 위치는?
광주 북구 금곡동 939
가게 입구에 교회뒷편으로
주차장이 있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이 날은 일요일이었어서
주차장이 만석이었습니다.
그래서 뒤편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약간 언덕이어서
할머니가 올라가시기 힘들 것 같았는데,
생각보단 걸으실만했습니다.
가을 하늘이 가까워질 무렵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자연이랑 어우러져
좋았던 것 같아요.
돌로 이루어진 길은
조명이 있어서
저녁에도 예쁠 것 같았어요.
가게 옆으로 온실 같은 모양도 있고,
돔형태의 모양도 있어서
취향껏 선택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파라솔이나 타프가 쳐져있는 곳도 있어
흡사 캠핑하러 온 듯한 느낌도 납니다.
저희는 날씨도 좋고 해서
캠핑 의자가 있는 곳으로 자릴 잡았습니다.
햇살이 비치는 게
오랜만에 바깥에 놀러 나온
엄마와 할머니의 기분도 좋은가 봅니다.
얼씨(Earthy)의 메뉴는?
저희는 일단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6천 원 *2)과
플레인 와플(9천 원)
+ 할머니를 위한 고구마라테(6천5백 원)를
주문했습니다.
진동벨을 받고
바깥 구경을 해봅니다.
옆에 바로 붙어있는
온실 같은 룸이 있었는데,
여기도 햇살 받으면서
바깥을 구경하기 좋겠더라고요.
스마트폰 사진 인화하는
기계도 있어서 궁금하면
뽑아보시는 것도 ^^
날씨가 좋으니
두 분의 기분도 좋고,
덩달아 저도 좋아지더라고요.
특히나 답답했을 엄마
고생했어요~
사람이 많았어서
조금 시간은 걸렸지만...
나름 먹을만한 것 같아요.
날씨가 좋으니
그냥 다 좋구나...
가을이라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다른 계절이 궁금해집니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
23년 10월 10일 ~ 12월 31일까지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고 하니
다시 오픈하면 꼭 한 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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