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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엄마 밥을 자주 먹다 보니
외식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요즘엔 주말이면 무조건 나가려고 합니다!
가장 맛있는 밥은 뭐다?
"남이 해주는 밥"
엄마도 1주일 내내 본인이 하기도 힘들뿐더러,
연세가 드신 어머님을 위한 힐링타임 ~
복정동에선 꽤 오래가는 가게 중 하나인
"쌈마을촌밥"에 다녀왔습니다.
상권이 자주 바뀌는
복정동에 유일하게 장수하고 있는
가게 중 한 곳이죠.
<쌈마을촌밥 주소>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로 51 2층
TEL : 031-758-9276
동서울대 버스정류장에서 대략 200미터 되며,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인은 생삼겹과 고추장 불고기로
시작해주었습니다.
불판이 세팅되고, 강된장과 간단한 반찬들,
쌈채소가 차려집니다.
따뜻할 때 맛보는 계란찜은
늘 옳더라고요.
보드랍게 넘어가는 목 넘김
에피타이저로 딱!!
배가 고프다 보니
기다리다 지치겠더라고요.
마늘과 볶음 김치를 올려주면
정말 감칠맛이 2배로 올라온다는 건 안 비밀~
엄마는 기다리다가 지쳐서
계란찜과 된장찌개에
이미 밥 한 공기를 뚝딱하셨다는...
딱 알맞게 구워져가고 있을 즈음
고추장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이햐 이거 너무 밥도둑이더라고요.
쌈이랑 강된장은
정말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먹다가 약간 입가심을 해주고 싶을 땐,
밥한숟가락에 된장찌개 한 숟가락 먹어주면
얼마나 맛있게요~
흐름이 끊기면 안돼서,
바로 불판에 올려주는 센스~
대패삼겹살도 궁금해서시켜보긴 했는데,
저는 그냥 생삼겹이 맛있더라고요.
(1인분에 14천 원이 부담스럽긴 하더라고요ㅠ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세상)
아 그리고~ 기다리기 지루하면
셀프코너에서 "계란 프라이"도 해 드실 수 있으니,
꼭 한 번 드셔 보기를 추천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상권이 많이
바뀌고 있는데, 여긴 제발 오래갈 수 있기를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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