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가 김복동(영화 김복동)

기억해야할 이름, 김복동

 

요즘 한창 한일관계로 매스컴에서 시끄러운 지금

이제서야 다시 한 번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위안부문제입니다. 

 

이미 해결되고도 남았어야 할 일들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정당화하려는 일본 때문에, 

그 문제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만 있는 실정입니다.

 

 

이 중심에 서 있는 중요한 산 증인이셨던 "김복동"님을 다룬 

영화(다큐멘터리) "김복동"을

볼 기회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후원하고 있는 뉴스타파에서 제작을 해서 의미있는 이 영화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마침 이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고인이 되어 버리신 김복동님.

인권운동가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본인이 겪었던 일이 후세에 겪지 않게 하기 위해, 

힘든 몸을 이끌고 마지막까지 외쳐주심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만을 바라셨던 그 평생을..

결국 그 뜻을 이루지 못하시고 눈을 감으셨지만, 

그 뜻을 이제 우리가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그 뜻을 지금까지 함께 해오신 할머님들과 활동가분들, 자원봉사자분들의 

노력과 외침에 존경을 표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변화하지 않음을 

직접 행동하고 실천하셨던 김복동님으로 하여금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꼭 한 번 보고 생각할 기회를 가져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