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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을 통해 유명하게 된 포방터시장 돈까스 집 "연돈"이 

제주도로 옮겨갔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좀처럼 가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코로나 시국도 한 몫 했거니와, 

줄서서 먹는 다기에 엄두를 낼 수도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다 갑자기 Sister와 함께 제주도로 휴가를 급잡게 되면서,

일정을 이야기하다 "연돈"을 도전하기로 했고,

요즘엔 힘들게 줄 설 필요없이 미리 앱을 통해 예약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테이블링" 이라는 앱을 다운 받아서, 

연돈을 검색해서 예약을 하면 되는데, 오후 8시에 자리가 오픈되는데, 

오픈 되자 마자 매진이라는 ㅠ

 

그런데 또 하나 문제가 있었으니, 

예약은 "제주도 내에서만"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제주도로 Go해서 해보기로...

 

 

제주도 도착한 첫 날은 시간을 못맞춰서 실패했고,

둘째날 다시 도전하기로 했는데, 

8시 전부터 계속 새로고침해서

반갑게 뜬 이 화면!!

 

원하는 시간대롤 선택하고....

 

인원수와 메뉴를 선택하고 예약하기를 누르면, 

끝이 날 것 같지만...

 

모두 마감이 되었다고 뜹니다. 

재빨리 시간을 바꿔서 예약해도 마찬가지 ㅠ

둘째날도 실패,

셋째날도 실패...

 

 

 

마지막날은 공항근처 숙소로 옮겨야해서 

누가 이기나 테스트하려고 해봤건만 역시 실패 ㅠ

도대체 누가 가는 건가요? 

저 좀 가게 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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