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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화도에 가면

꼭 가보시길 추천하는 "닭곰탕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발견한 곳이 있었으니!
“닭곰탕”이라는 메뉴였습니다.

시골의 읍내 같은 분위기의 갓길에
주차를 하거나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가게 이름은 “강화집”


요즘 볼 수 없는 외관인데다가
닭곰탕이라는 메뉴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약간 궁금해졌습니다.

 


여러 방송에 나왔는지
천막에 쓰여있더라고요.


참 신기한 구조의 가게였는데,
단연 눈에 띄는 건 안쪽에 앉아서 먹는 자리였습니다.

뭔가 앉기도 불편한 듯 하면서도,
바닥이라 눕고 싶은 듯한 자리~

저희는 어린 조카 하나에 어른 다섯이어서
바닥에 앉는 자릴 택했습니다.


메뉴 고민할 게 없습니다.
그냥 닭곰탕!!

백반을 시켜볼까 했는데
반찬 가짓수 차이만 있고
닭곰탕은 없어서 모두 통일~

어린 조카를 위해서
국물만 따로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와~ 정겨운 옛날 달력이며
돌아가는 게 신기한 시계가 한 쪽 벽면을 꽉
채웠습니다.


메뉴를 시켰더니 반찬이 나왔습니다.
반찬들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맛있어서 한 번 더 리필 했어요~ ^^


뽀얀 국물 오늘의 주인공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6천원이었는데,
꽤 오랜 시간 가격을 올리지 않고
운영하고 계시는 듯 했습니다.
남는 게 있으실지 걱정됐다는...

다대기가 들어가있어서 빨갛고,
매운게 싫으시면
넣지 말아달라고 말씀 드리거나,
먹기 전에 덜어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전 칼칼한 게 좋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닭곰탕이라는 걸 처음 먹어보는데,
시원하면서 해장으로도 딱일 듯한 맛이었습니다.

백반이 아닌 닭곰탕을 먹으라고 하셨던
사장님의 말씀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갈비탕이나 순대국과 같은
다른 종류와는 또 다른 시원함과 개운함이 공존하는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빠른 시일내에
다시 가고 싶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드셔보시는 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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