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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과다로 스트레스였던 어느 날.
동생과 연차를 같은 날로 잡고 인천 송도에 있는
<애슐리퀸즈> (애슐리 프리미엄 버전이랄까...)에 가게 되었습니다.
전에 친구랑 다녀왔는데 가족이랑 같이 가고 싶다고 한 겁니다.
(참 우애가 좋죠? ^^)
코로나 시기가 지속되면서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식당이 많이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가니까 색다르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 땐 금요일 오전이었고,
딸기 축제 "원더랜드"가 운영중이었습니다.
사적모임 6인을 제안할 때였죠.
엄마, 조카, 동생이랑 이렇게 넷이 갔는데 대기인원이 엄청나더라고요.
평일이어서 괜찮겠지 하고 갔는데,
대기 시간이 거의 한 시간 정도 되었습니다.
<가격>
평일 런치 17,900원,
평일 디너 25,900원,
주말/공휴일 : 27,900원,
초등학생 : 12,900원, 미취학생 : 7,900원
접수를 하고 나면 카톡으로 입장 여부 확인이 되서
앞쪽 쇼파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정말 사람이 많더라고요.
점심 시간 피해서 간다고 했는데도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입장하고 배정 받은 자리에 짐을 옮겨두고 있는데
귀여운 한 녀석이 돌아다니는 겁니다.
봤더니 다 먹은 접시는 벨을 눌러
언택트 로봇이 가져가는 시스템이더라고요.
코로나 시국이 참 여러 문화를 만들어내네요.
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 주워 담았어요.
생각보다 먹을 게 꽤 있더라고요.
몇 번을 다녀왔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배가 고팠는지,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렸네요.
이 날의 메인이었던 딸기~
생각보단 맛이 조금 심심해서 다른 걸 먹느라 더 정신 없었어요.
마지막은 패션후르츠로 깔끔하게 마무리!!
신 맛은 싫어하면서 과일의 신맛은 좋아요 ㅋ
저희도 다 먹은 접시는 벨을 눌러
언택트 로봇을 이용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 아주 정확한 위치에 찾아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연세드신 분들이 드시고 있던 테이블이었는데..
아마 간발의 차이로 다른 테이블을 먼저 갔어야 했는데,,
서로 넣으려고 우왕좌왕하는 무습이 조금 웃기긴 했어요^^
천천히 기다려도 로봇은 찾아온다는 것~
그런데 금방금방 접시가 채워져서
접시들을 조금 빨리 비워주시긴 해야겠더라고요.
너무 아찔하게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어서,
조금 위험해 보였거든요.
애슐리퀸즈 송도트리플스트리트점
전화번호 : 0507-1357-1068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0-1 A동 데카트론 2층
먹고 나면 주변 쇼핑몰 돌아다니면서 소화시키면 좋으니까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가면 좋겠더라고요.
날씨 좋다 ~
나가자!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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