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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아직도 가라앉을 기미가 없네요. 

도대체 언제쯤 가라앉을까요? 

코로나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ㅠ

 

오늘은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 마스크를 보낸 후기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전만 해도 마스크를 못구해서 줄서서 사고 했었는데, 

이젠 그게 언젯적인가 싶을 정도로 기억이 희미해질 정도네요.

 

처음엔 몇 장씩만 보낼 수 있었는데,

점차 몇달치를 당겨서 보내기도 하다 이젠 제한이 없어졌더라고요.

 

혹시 몰라서 우체국에도 전화하고,

관세청에도 전화했는데

다행이 폐지가 된 걸 확인하고 가까운 가천대 우체국을 방문했습니다.

 

 

아마존에서 우리나라 마스크를 사는 편이 나을 것 같았는데,

중국것이 너무 많다는 말때문에 마스크를 사서 보내게 됐네요.

이 날은 베이비시터를 하던 참이라, 4살짜리 조카를 데리고 가는게 참 망설여졌는데

얌전하게 잘 따라와줘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특히 우체국에 도착했을 때 한가한 편이라 애기를 데리고 온 제가 안쓰러우셨느지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양식에다 쓰고 있을 때 조카에게 사탕도 주시고, 

직접 박스포장까지 도와주셔서 얼마나 수월하게 했는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박스째 가져가긴 했는데,

국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일반 택배박스는 약해서 망가질 수가 있으니,

우체국용 박스를 구매할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확실히 두껍고 튼튼하긴 하더라고요.

근데 1,300원 ㅋㅋㅋㅋ후덜덜...

 

 

박스비와 별도로 배송료는...115,900원!!!

정말 배보다 배꼽이 더 크죠? 

한 마스크 200개 정도에, 아이크림 같은 작은 화장품만 보냈을 뿐인데,

상자의 부피가 커서 금액이 너무 크게 나왔어요.

 

말씀하시기로는 무게도 무게지만,

박스의 부피가 커서 금액이 커지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럴 줄 알았으면 몇 번 나눠서 보낼까 싶기도 했는데, 

또 언제 보낼까 싶어서 큰 맘 먹고 보냈네요.

 

<특별운송수수료>라는 녀석이 최근에 생긴 모양인데,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더라고요. 

이젠 마스크도 잘 못보내겠네 ㅠ 

시국도 시국이고, 항공편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ㅠ

 

아무튼 오늘 알게된 사실은...

 


1. 우체국 박스로 보내는 편이 튼튼하다.

2. 부피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3. 특별운송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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