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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척이나 제 핸드폰(아이폰6 플러스) 이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바꿔달라고 소리치는 거죠.

어찌 또 XS, XR, XS MAX가 나온줄은

기가 막히가 알고 바꿔달라 아우성이네요.

 

지금까지 계속 아이폰만 써왔었는데,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전 계속 써왔던 것 같습니다.

 

얼리 어답터를 꿈꾸지만 그렇다고

유행에 민감하게 바꾸지는 않는 타입이예요.

 

하지만 제 나름대로 규정을 정해놓고

핸드폰을 교체하는데 그 기준

"업데이트가 불가능할 때까지!" 입니다.

 

갤럭시도 쓸만한 폰이고 매력있지만

갤럭시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마의 2년"인 것 같습니다.

2년이 될 즈음 바꿔달라고 하나씩 고장나는 것이죠.

 

상대적으로 아이폰은 고장률이 낮고,

새로운 버전의 기계가 나올 때 쯤 업데이트가 이루어져서

 

기계를 새로 바꾸지 않아도 시스템 업데이트만으로도

기계를 바꾼 것 같이 색다른 기분으로

쓸 수 있어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늘 4~5년은 기본으로 쓰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를 쓰기 전에

아이폰4를 지금 사용한 만큼 써왔으니까요.

 

평소 기계를 잘 다루고 좋아하는 저로서는

특별히 떨어뜨려서 깨지지 않는 한

고장날 이유없이 잘 사용해왔는데,

 

올해 중반쯤에는 너무 느려서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서 "배터리 교체"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좀 잘 쓰다가 최근 들어 또 말썽이라

이번에는 초기화를 해서 백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친구 핸드폰을 백업했다가 복원하려고 했는데

실패했던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이번에는

제대로 하기로 작정하고 시작했습니다.

 

 

보통 아이튠즈에 들어가면 보이는 화면입니다.

핸드폰에 케이블을 꽂고 연결하면 <요약>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백업> 창에 있는 <이 컴퓨터 - iPhone 백업 암호화>를 눌러

암호를 눌러 접속합니다.

 

 

물론 백업을 할 때 iCloud(아이클라우드)를 연결해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에 올릴 수 있는

데이터 양은 한정적이고, 필요한 용량을 위해 금액을

지불해야하는 경우도 있어,

 

저는 그냥 컴퓨터에 아이튠즈를 이용해서

<백업 암호화>를 통해 백업을 했습니다.

 

핸드폰은 일단 <일반>-<재설정>-<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거쳐 모든 데이터를 삭제해둡니다.

 

 

<지금 백업>을 누르면 남은 시간을 계산하면서

백업이 될 때까지 기다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때 깔려있는 앱이나 데이터가 많을 경우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각각 따로 받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으니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데이터의 양이 적었는지 생

각보다 백업이 빨리 완료되었습니다.

 

그럼 백업이 완료 되었으니, 복원을 해야겠죠? 

백업이 완료된 시간이 맞는지를 확인해보면

백업이 제대로 됐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초기화 된 핸드폰에 애플 아이디를 연결해서 열어두고,

복원을 하기 위해 아까 백업할 때 암호를 입력했으니까,

복원할 때도 잠금을 해제하기 위해 암호를 입력해줍니다.

 

 

암호가 제대로 입력되고 나면

아까 백업해두었던 파일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

<백업 복원>을 눌러줍니다. 

 

p.s 가끔 초기화 해둔 핸드폰이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아이튠즈를 업데이트 해주면 제대로 인식이 되더라구요.

 

 

 

혹시 제 핸드폰도 친구 핸드폰 처럼 어플이 날라갈까봐

일단 캡쳐해두었어요.

만약의 경우엔 다시 깔아야하는 일도 있으니 말이예요.

 

 

그런데 다행이도 <백업 - 복원>을 눌렀더니,

백업해두었을 때랑 똑같이 어플들이 다시 깔아지고 있었습니다.

다행이 모두 제자리로 돌아왔구요.

 

특히 다시 깔기 막막했던 은행 인증서들도

잘 들어와줘서 어찌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가끔 일부 어플들은 다시 재접속 및 인증을 거쳐

인식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제 친구 핸드폰도 제대로 복원할 수 있었을텐데,

친구 핸드폰은 백업되고 있던 와중에 실패된 걸 모르고

백업하려다 각각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이도 저도 싫다 하면 아이클라우드에 결제해서

와이파이 환경에서 바로 받는 방법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날라갈까봐 무섭다 하지 말고 과감한 도전을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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