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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주활동지면서도 사실 돌아다닌적은 별로 없었던 2017년이었습니다.

 

큰 맘을 먹고 마침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걸 보고 달려갔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였죠.
일요일은 공휴일이기 때문에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전엔 방송 나오고 바로여서 사람이 좀 많아서 꽤 기다렸는데 이번엔 운좋게 20분 정도 기다린 듯 것 같습니다. 
가까이 있는데도 참 가기 힘들건 왜 일까요?

 

사람 없는 샷을 찍으려 애썼습니다. 피사체에도 초상권이 있을테니 말이죠.

이번엔 가게가 잘 되서 그런지 간판도 새로 바뀌고 입구도 좀 새로 바뀌었습니다. (돈을 많이 버셨나봅니다.)
그나마 날이 좀 선선해져서 기다리기는 수월했으나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이 가게 때문에 참 힘들 것 같습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니까요. 

 

 

앉자마자 셋팅되는 스프입니다.
참 별거 없는데 맛있습니다. 어릴 적 먹던 스프가 생각나게 하는 그런 맛입니다.

 

그리고 나서 등장한 식전 빵!
따뜻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빵은 야채, 시나몬, 플레인 맛 3가지가 나옵니다. 
(더 먹고 싶어서 부탁드렸는데 다음분들도 드셔야 한다고 정중하게 얘기해주셔서 오히려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주인공!!!
양이 적을 것 같아 고민입니다.

그래서 2개를 시키려다 포기하고 각각 1개씩 주문했습니다.
막상 받아보니 고민했던 것보다 양이 전혀 작지 않았다.
그리고 먹다가 중간에 돈가스와 야채 조금, 포테이토를 한번에 쌓아 먹으면 참 별미입니다.
쓰고 있는 지금도 먹고 싶어지군요. 

조만간 다시 가야할까봅니다.

 

그런데 양이 전보다 좀 줄은 것 같은 건 기분탓일까요?


#안양 #에버그린 #돈가스 #빵 #백종원의3대천왕
#안양맛집 #인덕원

 

<2017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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