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로운 취미가 새로운 산책 장소 물색하기입니다. 어딜 가볼까 하다가 도착한 곳이 전혀 막다른 곳이 나와서 급하게 찾은 “미사숲공원” 사람도 별로 없고, 주차 단속이라고 쓰여있긴 했지만 주말이라 괜찮을 것 같아 얼른 분위기만 한 번 훑고 왔습니다. 저희 집 주변에 있는 공원의 느낌이랑 조금 비슷하긴 했는데 일단 사람이 별로 없어 좋았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에 가니까 분위기 있고 좋더라고요. 혼자 와서 너무 쓸쓸한 나머지 분위기만 훑어봤지요. 물이 좀 흐르고 있었다면 더 좋았을 걸이라는 아쉬움과 함께 뒤늦게 깨달은 것이 있었으니!!! 주차비가 두 시간 무료라는 것!!! 처음 간 동네라 엄청 걱정했는데 걱정은 접어뒀어야 ㅠ 우리나라 좋은나라!!
에 바람이 너무 불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다른 공원을 찾아보다가 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 공원은 공모작으로 뽑힌 작품으로 구성된 정원의 형태로 되어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좀 되더라고요. 아파트 라인으로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여기에 두고 걸어가면 되더라고요. 주말이라 무료이긴 했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없어서 조금 힘들었어요. 아파트 주민들은 좋겠네요. 걸어가도 좋은 자리라... 정말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쌀쌀하긴 했지만 햇볕이 따뜻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역시 사람은 물을 자주 봐야하나봐요. 흐르는 물처럼 뭔가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듯 하더라고요. 언제 걷나 싶었는데, 생각없이 걷고 걷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걷고 또 걷고.... 그냥 걸었어요. ..
이제 3월의 시작입니다. 2월 마지막 주말에 집에만 있기는 아쉬워 에 다녀왔습니다. 이 날은 비가 온 다음 날이라 그런지 아주 맑은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역시 비온 뒤라 바람은 좀 쌀쌀했습니다. 패딩을 입지 않았더라면 엄청 추웠을 것 같다는... 주말인데도 차는 별로 밀리진 않아서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는데 일단 편의점이 보이길래 얼음컵을 하나와 달달한 마끼아또를 집어 들고 나왔습니다. 다들 따뜻한 라면과 커피를 마시는데, 얼죽마ㅋㅋㅋㅋ 하늘이 너무 맑아서 기분이 상쾌하더라고요. 하늘을 나는 연을 보고 있자 하니, 나도 어딘가로 좀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ㅠ) 일단 물을 보자 하니 마음의 평화가 좀 찾아오더라고요. 룸메이트가 없이 혼자 와서 조금 심심하긴 ..
출퇴근시 광역버스를 이용하는데요. 오늘은 가끔 타는 2007번 버스에 엄청난 것이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뭔지 아시겠나요? 보통은 손잡이 수준에 그치는데, 고속버스 마냥 음료수거치대와 충전이 가능한 버스정차벨까지 생겼더라고요. 자세히 보면 "C타입" 충전포트와 "USB타입" 충전포트 둘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급속으로다가!! 예전 십수년 전에 미국에서 라는 버스를 처음 탔을 때, 버스에서 충전이 가능하다는 게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우리나라도 이제서야 도입하고 있더라고요. 조만간 화장실도 생기겠어요. 뉴욕버스는 줄 같은 걸 잡아 당기기도 하고 노란색 라인을 누르는 형식도 있었는데 추억 돋네요. 보통은 내리려면 정차벨을 찾아 천장에 손을 뻣거나 만석이라도 되면 주변분들에게 눌러달라고 부탁을 해야하는 경우..
쉬는 날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갈까요? 이번 주말엔 오랜만에 "율동공원"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흡사 겨울왕국을 생각나게 하는 비주얼이더라고요. 사람이 없다 했더니 추워서 그런가보더라고요. 물고기들이며 오리도 안보인다고 했더니, 그나마 번지점프하는 곳 주변엔 물이 흐르고 있어서 그쪽만 얼지 않았더라고요. 아주 꽁꽁 얼었어요. 중간중간 바닥에 금이 가있는 걸 보면 좀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오랜만에 산책하니까 좋긴 하더라고요. 건강검진에서 비타민D가 모자라다고 소리 들었는데, 주말엔 부지런히 돌아다녀야겠습니다. 율동공원 주차 - 주차장 2시간 무료 혹은 스타벅스(유료) or 주변 음식점 식사 후 주차 보통은 주차장에 대기하는 차들이 많은데 이번엔 조금 한산하더..
베이비시터를 위한 연차를 하루 앞둔 목요일. 가족의 생일이었지만 싸운 관계로 집이 들어가기 싫어, 직장 선배와 급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회사건물 1층에 있는 CU에서 와인을 사서 음식점에 가기로 합니다. (참고로 저희가 간 음식점은 미국의 레스토랑처럼 술을 지참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습관처럼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했는데, 금액이 조금 결제되서, 뭔가 자동충전이 됐겠거니 하고 아무 생각없이 음식점에서 한 병을 후딱 해치웠습니다. Cabernet Merlot 주로 카베르네 소비뇽을 많이 먹어 봤는데 이건 카베르네와 메를로가 혼합된 종인가봅니다. 선배는 달지 않고 약간 드라이한 레드와인을 선호해서 처음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한 병으론 너무 모자라 2병을 더 사서 사무실에서 먹었는데 그때는..
모처럼 주말에 혼자 있게 된 어느 가을 날. 늘 엄마와 함께 하다, 혼자 뭘 할까 하다가 늘 함께 걷던 을 다녀왔습니다. 늘 같은 경로만 걷고, 늘 혼자가 아닌 둘, 셋이어서 같은 풍경에만 늘 익숙해져있었는데, 모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렇게 좋은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었네요. 걷다 힘들면 앉아서 주변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약간 해가 질 무렵이라 조금씩 어두워져갑니다. 그러다 야외공연장 쪽으로 연결되는 길로 쭈욱 올라가다 보니 산길 처럼 약간의 등산? 을 할 수 있는 코스도 있더라고요. 공원에 오면 늘 집에 가느라 바빠서 못보던 토끼도 정말 오랜만에 만났고, 평상시에 봐왔던 모습과는 다른 공원의 모습에 색달랐습니다. 그런데 처음 가보는 길이라 이게 길이 맞나 싶어졌고,..
코로나는 아직도 가라앉을 기미가 없네요. 도대체 언제쯤 가라앉을까요? 코로나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ㅠ 오늘은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 마스크를 보낸 후기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전만 해도 마스크를 못구해서 줄서서 사고 했었는데, 이젠 그게 언젯적인가 싶을 정도로 기억이 희미해질 정도네요. 처음엔 몇 장씩만 보낼 수 있었는데, 점차 몇달치를 당겨서 보내기도 하다 이젠 제한이 없어졌더라고요. 혹시 몰라서 우체국에도 전화하고, 관세청에도 전화했는데 다행이 폐지가 된 걸 확인하고 가까운 가천대 우체국을 방문했습니다. 아마존에서 우리나라 마스크를 사는 편이 나을 것 같았는데, 중국것이 너무 많다는 말때문에 마스크를 사서 보내게 됐네요. 이 날은 베이비시터를 하던 참이라, 4살짜리 조카를 데리고 가는게 참 ..
비흡연자인 제겐 담배냄새가 참 싫습니다. 그런데 아침 출근길마다 늘 만나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 버스를 타는 장소도, 갈아타는 장소도 같은데 늘 환승하는 버스 정류장에서 다음 정류장까지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기 시작합니다. 요즘처럼 전자담배도 많은데 심지어 궐련형 담배로요. 심지어 늘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버리죠. 버스 정류장 100미터 이내에서는 담배를 피면 벌금이라던데, 이 분은 무슨 생각일까요? 아침마다 씻고 기분좋게 출근하려는데, 이 사람 때문에 늘 담배냄새가 가득해져서 너무 짜증이 납니다. 길거리 담배 어떻게 생각하세요? 뭔가 법으로 제정하려고 한다고는 하는데, 움직임이 너무 더디네요. 아무 생각없이 한 자유가, 어떤 사람에겐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올 해에는 좀 ..
승진 시험을 위한 필수조건 OPIC 실제로 하는 업무와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회사에서는 어학점수를 요구하지요? (참 쓸모없지만 말이예요) 어찌됐든 시험은 봐야겠고, 가장 가까운 곳을 검색해보니 로 접수하고 향했습니다. 수험료는 왜 그리 비싼지... 78,100원은 어떻게 산정된 금액인가요 ㅠ 오픽 분당센터 위치(Tell : 070-4350-5559)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67(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65-2) 없을 것만 같은 복잡한 빌딩 안에... 저 작은 파란 입간판이 다 입니다. 4층이라고는 쓰여있는데, 정말 시험장소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너무 작게 되어 있어서 하마터면 못 찾을 뻔했습니다. 올라가도 될지 싶은 엘리베이터... 다른 시험장은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너무 열악하네요ㅠㅠ ..
주말에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깝죠? 무조건 밖으로 나가서 산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좀 쌀쌀하더라고요. 뭘 먹을까 또 고민을 하던 찰라에, 무의식적으로 들어간 쿠팡이츠! 저번엔 이디야였는데 이번엔 빽다방에서 포장할인이 가능하다는 이벤트 공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빽다방에선 불가능했고, 차로 5분 정도 가야하는 곳에서 가능했기에, 오늘도 주문을 해봅니다. 보통 주문을 하고 나면 바로 상태가 반영이 되던데, 이상하게 이번엔 좀 늦게 반영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예상 시간에 찾아갔는데, 점원 분들은 다른 주문으로 바쁘신가 인기척이 없으셔서, "이거 쿠팡이츠 맞나요?" 해서 겨우 받아왔다는... 하필 제가 방문한 곳은 주차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 조마조마 하면서 찾으러 갔었네요. ..
요즘 자주 애용하는 쿠팡이츠 문득 뭐 먹을 게 없나 싶어서 습관적으로 둘러보다가, 주말에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배너를 보고는 바로 Go!! 근처에 있는 이디야를 찾아보다가 바로 근처에 있어서 눌렀더니 바로 주문이 수락되었습니다. 6분 후에 픽업하라는 화면이 뜨면서,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마침 비온 다음 날이라 쌀쌀했는데,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딱인 날씨! 시간이 다 되어 픽업을 갔고, 쿠팡이츠라고 말했더니 바로 건네주었습니다. 쿠팡이츠 너 정말 사랑이다~ !
요새 정말 스트레스가 가득합니다. 집 1층은 편의점이고, 다른 맞은 편은 술집입니다. 대학교 근처라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담배피는 사람들과 술 마시는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건물 1층에 술집을 허락한 건물주는 무슨 생각이었을지 의문이네요. 답답한 공기를 싫어하는 저로서는, 미세먼지, 황사 신경안쓰고 문을 여는데,, 비흡연자인 제게 담배냄새는 정말 미쳐버릴 지경입니다. 이젠 그걸로도 모자라... 또 다른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불법주차된 킥보드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주차공간이 모자란데, 이 놈의 술집 때문인지 사람들이 킥보드를 버려두고 갑니다. 주차장을 가로 막아 주차도 못하게 해놓고요.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킥보드도 불법주차 신고가 되게끔 조례를 만들었던데, 저희 동네는 아직 규제하지 않고 있나봐요...
늘 KTX를 타려면 용산까지 가야했는데, SRT가 수서에 생긴 이후에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SRT를 한 번에 가도 되고, KTX로 갈아타는 경우도 있고... 버스는 도로교통 상황에 영향이 있지만, 기차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정해진 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늘 만석인 듯 합니다. 마침 오늘은 외할머니댁을 방문하는 어머니를 모셔다 드리려고 수서역을 이용하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때 같았으면 잠깐 세우고 말텐데, 요새는 단속도 하는데다가 짐이 많아서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었죠. 최초 30분은 3,000원으로 좀 비싼 듯 ㅠ 추가 10분은 1,000원 1일 주차는 40,000원~ 무인정산기가 있어 결제가 가능하고 QR코드로도 결제가 가능한 듯 했습니다. 아이폰이라 삼성페이 같은 건 안..
어제 장례식 때문에 지방을 방문하고 오는 길에, 한 번에 오는 열차가 없어서 KTX로 타고 오다가 오송이라는 곳에서 SRT로 갈아탔습니다. SRT를 자주 이용해야하는 부모님을 모셔다 드린 적은 많으나, 직접 탄 적은 처음이었죠. 내려가는 길엔 버스를 타고 가느라 너무 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지치는 것 같아 올라오는 길엔 난생 처음 SRT를 타게 되었습니다. KTX는 나름 편했던 것 같은데, SRT는 조금 자리가 너무 수직으로 세워져있어서 불편했던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타려던 좌석 앞 사람이 너무 자릴 뒤로 젖혀서 자고 있길래, 자리는 앉아야 했어서 "죄송한데 앞으로 좀 당겨주세요~" 라고 했지요. 그 사람은 머뭇머뭇 하더니, 약간 째려보다가.. 앞으로 당기는 시늉을 했습니다. 열차가 한 참을 달리고..
오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이 녀석! 가끔 비오는 날 행정기관이나 지하철역사에서 우산을 무료로 빌려주는 걸 본 적이 있었는데요. 마트에서 우산을 대여해주는 게 있더라고요. 마트에서 쇼핑용 장바구니를 대여하는 경우는 봤었지만, 우산을 하는 경우는 생소하더라고요. 가격은 4천원~ 장우산이고, 비그쳤을 땐 커버가 있어서 어깨에 맬 수 있는 형태라 편할 것 같아요. 심지어 환불하면 전액 돌려받을 수 있어서 더더욱 좋구요.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온다면, 가까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대여용 우산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장을 보다가, 이번주에 너무 바빠서 깜빡하고 못시켰더니 다음주 월요일에나 온다네요. 그럼 주말내내 쫄쫄 굶어야해서 마스크 단단히 끼고 이마트로 향했습니다. 하필 비까지... 조금만 빨리 움직였으면, 안나가도 될 일을,, 역시 대비하지 않는 자는 어쩔 도리가 없네요. 마침 요며칠 전에 주차 쿠폰이 날라와서 이마트로 향했습니다. 이마트 앱에 접속하면 아래쪽에 "주차" 버튼이 바로 보입니다. 영수증은 쓰레기 나오는게 싫어서 이미 전자 영수증으로 받은지 오래고, 주차 기능도 생겼더라고요. 요새 집은 없어도 다 차는 있다는 시대인데,, 근데 또 오프라인 쇼핑할 때 제일 짜증나는게 "주차"라서 이런 기능이 있어서 좋네요. 8월 혜택으로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당..
다행이 여름이 끝나가지만, 특히나 요새 부쩍늘어난 화랑곡나방(화곡나방, 쌀나방) 때문에 짜증이란 짜증이 가득한 이때, 몇 년전에 우연히 구매했던 트랩이 생각났습니다. 긴가민가 했는데, 며칠 후에 엄청난 나방들이 몰려들었던 그 기억 때문에 바로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다음날 배송 받을 수 있는 쿠x에서 바로 검색했고 망설임없이 바로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비싸긴 했지만 하나당 1,500~1,800원 정도면 무난하니 바로 gogo 했지요. 바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었고, 포장은 심플합니다. 이게 될까 싶을 정도로, 심플하게 생겼는데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종이로 되어있고, 옷걸이 같은 모양으로 접어서 끼워주기만 하면 끝! 아차차!!! 안쪽 종이가 붙어있으니 꼭 떼기! 준비는 이제 다 되었습니다. 나방이 자주..
냄비뚜껑에 이어 2번째 발단이 되었던 가스레인지 후드입니다. 마찬가지로 과탄산소다를 준비합니다. 냄비뚜껑을 했던 흔적이 고스란이 남아있네요. 여기에 과탄산소다를 조금 더 부어주도록 합니다. 뜨거운 물만 부어주면 끝 이제는 뭐다?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조금씩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면 됩니다. 뽀글뽀글.... 시간이 조금 지나더니 원래의 모습은 어디로 갔나요? 그래도 초반에 비하면 완전 깨끗해졌죠? 효과가 궁금하다면 gogo!! 여기서 하나 더~ ASMR 듣고 가시죠~ 여기요↓ https://www.youtube.com/watch?v=5pvQ4CYr6wU
문득 가스레인지 후드를 보다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도대체 내가 본 이것은 무엇인가? 헐... 바로 기름때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제 사랑 쿠팡에 바로 검색했지요. 말로만 듣던 과탄산소다. 바로 다음날 도착하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ㅠㅠ 택배기사님들껜 너무 죄송하지만 끊을 수가 없네요 ㅠㅠ 기사님들의 임금을 올려주라!!!! 쿠팡!!! 시작은 가스레인지 후드였지만 후드는 안에 필터까지 교체를 해야해서 일단 냄비뚜껑부터 시험삼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한 눈에 봐도 얼마나 오랜 세월을 함께 했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일단 큰 대야에 냄비뚜껑을 넣고 과탄산소다를 적당히 부었습니다. 그리고 뚜거운 물을 부어주기만 하면 끝. 한 30분쯤 담궈뒀더니 거품이 보글보글 일어나면서 기름때를 분해하기 시작합니..
살면서 정말 당황스러운 날들 있죠?이 날이 딱 그날이었습니다. 요즘은 마스크 착용이 전보다 자유로워지면서 조금은 괜찮아졌지만, 이때만 해도 마스크는 "필수"였습니다. 마스크가 화근!! 출근길이 장거리라 늘 에어팟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가는데,너무 숨이 막혀서 잠깐 마스크를 고쳐 쓰려던 찰나...떼구르르 구르더니 배수구로 빠져버린 겁니다. 이 시간에 이 버스를 타지 않으면 지각인데!!인도 위도 모자라 배수구로 떨어져 버린 겁니다. 에어팟이 배수구에 빠져버릴 줄이야 ㅠ 좌석버스라 배차간격이 좀 되는 데다가,이 차를 놓치면 최소 15 ~ 20분이 더 걸려서 절대 제 시간 출근은 불가! 넘어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출근복장 때문에 넘어갈 수가 없었고,차가 너무 쌩쌩 지나다니는 길이라뺑 ~ 돌아서 가야만 했..
어릴 땐 잔돈 모으려고 저금통을 샀었는데, 요새는 카드를 자주 사용해서 잔돈을 가지고 있을 일도 별로 없고 해서 저금통 살 일이 없어졌네요. 어릴 때 잔돈을 모으던 기억이 떠올라 마침 카카오뱅크의 저금통이라는 메뉴가 있어 작년 12월 쯤에 한 번 만들어 봤는데 어제 만기가 되어 찾아봤습니다. 입출금 내역을 분석해서 토요일마다 모으는 "자동 모으기"와 매일 밤 12시에 남은 동전을 다음날 모으는 "동전 모으기"가 있습니다. 저는 남은 동전을 다음날 모으는 방식으로 했고, 보관한도는 10만원으로 적용금리는 연 2%입니다. 매월 네번째 금요일에 결산되어 다음날 이자가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동전으로 돈 모으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예전엔 저금통에 돈이 가득 모여지면, 온 가족이 앉아서 신문지 펼쳐두고 ..
저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로 연결해두었습니다. 제가 신청한 현대카드에서 문자가 이렇게 도착하였습니다. 사용기한은 문자를 받은 날로 부터 3개월! 저는 14일에 문자를 받았으니 20200414~20200714(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10억 이하의 매장에서 가능합니다. 은근 까다로울 수도 있는데요. 사용처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됩니다. ↓ www.gmoney.or.kr 경기지역화폐 www.gmoney.or.kr 시/군을 선택한 이후에 상호명을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이미 없어진 가게의 리스트가 있는 걸로 보아 정확하다고 보기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참고를 하되, ..
SARS, 메르스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 놈의 코로나는 정말 끝이 안보이네요. 직장인이다 보니 마냥 집콕할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네요. 이런 가운데 그나마 경기도와 제가 살고 있는 성남시에선 각각 10만원씩 총 "2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모릅니다. 4월 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서 도전해봤습니다. 건강검진은 마지막 날짜까지 버티고 버티다가 하면서 이런 건 또 왜 빨리 해보고 싶을까요? 사람의 심리란..ㅋ 첫날 대기인원이 어찌나 많던지 마비가 될 지경이더라고요. 새로고침을 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니까 그냥 기다리는 편이 나았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더라고요. 버튼을 누릅니다. 관련 내용들을 확인하시고, ..
요즘 한창 한일관계로 매스컴에서 시끄러운 지금 이제서야 다시 한 번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위안부문제입니다. 이미 해결되고도 남았어야 할 일들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정당화하려는 일본 때문에, 그 문제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만 있는 실정입니다. 이 중심에 서 있는 중요한 산 증인이셨던 "김복동"님을 다룬 영화(다큐멘터리) "김복동"을 볼 기회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후원하고 있는 뉴스타파에서 제작을 해서 의미있는 이 영화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마침 이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고인이 되어 버리신 김복동님. 인권운동가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본인..
요새 너무 더워지고 습해졌죠?그래서 수 십번, 수 백번을 고민하다가 질렀습니다.디자인이 예쁜 걸 할까, 벽걸이를 할까, 스태드형을 살까 하다가 결국 실용성을 따져서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의 장점은 실외기가 없어 설치비가 들지 않아 메리트가 컸습니다.에어컨 구경가기 마침 옥X에서 행사중이라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근데 무게가 생각보다 나가네요. 오픈을 해보았습니다. 후기 중에 뒷판이 구겨졌다는 분들이 몇 분 계시던데 전 다행이 괜찮았습니다. 비닐로 본체가 쌓여있었는데, 생각보다 무거워서 꺼내는 데 한창 낑낑댔습니다. 이 호스는 사은품이었는데, 없는 경우도 있다더니 다행이 도착했습니다!! 본체에도 버튼이 있지만, 에어컨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건전지와 같이동봉되어 있..
인터넷으로 과일 사보신 적 있으세요? 가끔 사보긴 하는데 늘 실패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서도 이번에는 괜찮겠지 하면서 모험을 하게 되는 건 왜일까요? 바로 "자두"의 계절이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마침 또 다른 제 사랑 옥X에서 오늘의 특가로 뜬 "자두"가 떠서 냉큼 주문을 했더랬죠. 올해의 첫 자두라 정말 그 기다림은 "설레임"과 행복의 연속이었습니다. 다행이 배송은 빨리 되었는데,,, 집 앞에 놓여있는 의문의 택배상자... 음흉하게 복도가 젖어있고, 종이가 달라 붙어있는게 수상합니다. 이게 뭐지??? 세상에나! 자두 박스였습니다. 물건을 던져서 그런건지, 날이 더워서 그런건지 이미 박스가 다 젖어있던 겁니다! 열어보지 않아도 내용물은 뻔하죠? 너무 사이가 좋아서 그런지 엉켜붙어 있다 못해 치..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박 1주일에 한 번은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수박 먹을 땐 좋지만, 자르고 보관하기가 늘 귀찮지요? 고민하던 찰라 구매했던 "실리쿡 수박 한통 보관세트" 입니다. (이미지 출처 - 쿠팡) 오늘도 제 사랑 쿠팡에서 구매한 이미지 속 "실리쿡" 제품입니다. 이미 보관용기로 널리 알려져있는 제품이지요. 가격은 19,320원, "로켓배송"으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구성은 이미지와 같이 간단합니다. 납작한 용기 4개(바로 먹을 수 있을 분량, 소분용)와 // 크게 잘라서 넣을 수 있는 큰 용기 1개(야채를 소분하는 용도로 사용가능)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의 방법처럼 수박을 자르면 정말 신기하게도 이름 그대로 수박 한 통을 다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를 하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