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할머니댁에 갔다가 계속 집에 계셨을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멀지 않으면서도 바람을 쐬러 갈만한 곳을 찾다가 무등산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얼씨(Earthy)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이라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90세가 넘는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 할머니의 포스 볼 때마다 놀라울 따름입니다. 얼씨(Earthy)의 위치는? 광주 북구 금곡동 939 가게 입구에 교회뒷편으로 주차장이 있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이 날은 일요일이었어서 주차장이 만석이었습니다. 그래서 뒤편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약간 언덕이어서 할머니가 올라가시기 힘들 것 같았는데, 생각보단 걸으실만했습니다. 가을 하늘이 가까워질 무렵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자연이랑 어우러져 좋았던 것 같아요. 돌로 이루어진 길은 조명..
아무래도 엄마 밥을 자주 먹다 보니 외식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요즘엔 주말이면 무조건 나가려고 합니다! 가장 맛있는 밥은 뭐다? "남이 해주는 밥" 엄마도 1주일 내내 본인이 하기도 힘들뿐더러, 연세가 드신 어머님을 위한 힐링타임 ~ 복정동에선 꽤 오래가는 가게 중 하나인 "쌈마을촌밥"에 다녀왔습니다. 상권이 자주 바뀌는 복정동에 유일하게 장수하고 있는 가게 중 한 곳이죠.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로 51 2층 TEL : 031-758-9276 동서울대 버스정류장에서 대략 200미터 되며,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인은 생삼겹과 고추장 불고기로 시작해주었습니다. 불판이 세팅되고, 강된장과 간단한 반찬들, 쌈채소가 차려집니다. 따뜻할 때 맛보는 계란찜은 늘 옳더라고요. 보드랍게 넘어가는 목 넘김 에..
동생도 이제 결혼을 하긴 하려나 봅니다. 계속 같이 살 것 같았는데그건 저만의 착각이었나 봅니다.여러 가지의 사정과 환경으로 고민하다올 해 말에 결혼을 하기로 한 동생.양가 상견례 날짜를 잡고,처음 뵈러 가는 자리에 빈 손으로 갈 수 없어선물을 준비하게 되었죠. 동생이 고민고민 하다 선택하게 된,농르메스라는 스토어에서 과일선물을 하게 되었습니다.농르메스 구경하기프리미엄 제철 혼합 과일세트(66천원)였는데,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그 날짜에 도착한다고 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택배 박스에 잘 포장되어 왔고,선물도 에르메스를 벤치마킹한 건지 깔끔하더라고요.원래 선물로 과일은 참 어려운데,그래도 믿고 한 번 주문해보았습니다.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포장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도 과일이라 좀 염려스러워서 가기 전에 한 ..
조만간 위례 스타필드에 있는 모든 음식점을 다 뿌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은 “제주 오전복”을 데려왔어요. 4층 주차장에 내려서 지나가다가 발견한 이 집. 제주도가 생각나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3개 메뉴를 시켰는데요. 갈치조림+제주미역국+공기밥+비빔국수 전복물회+제주미역국+공기밥+국수사리 통전복라면 이렇게 3개요~ 각각 셋트메뉴는 15,900원 통전복라면은 8,900원 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물회가 너무 좋았는데요. 조금 조금씩 맛보기 너무 좋았어요. 신선하기도 했고 미역국도 잘 맞더라고요. 갈치조림도 의외로 먹을만 했는데, 국물에 밥을 비벼먹으니 뚝딱이더라고요. 가장 소박하게 나오는 라면은 먹을만 하긴 했는데, 조금 더 ..
코스트코에서 데려온 프렌치롤 허기를 달래 보려 냉장고 털기를 시작합니다. 집에 늘 구비되어 있는 스팸 코스트코에서 함께 구매한 바질 페스토 양파, 피망, 파스타 소스, 삶은 고구마(있길래 투척), 피자치즈로 간단하게 간식을 만들기로!! 프라이팬에 스팸과 양파를 좀 볶다가 피망을 넣고 마저 볶아줍니다. 준비가 되면 빵을 반으로 가르고 파스타 소스를 발라준 다음 볶은 야채를 올려줍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 깔고 피자치즈를 올린 후 돌려주면 끝!! 또 반은 바질 페스토를 발라 반반 준비합니다. 고구마도 있어 토핑으로 올려주면 아이들이 먹기도 편하답니다. (조카한테 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 이제 에어프라이기로 돌려주기만 하면!! 이런 모습!!! 아는 맛이라 더 무섭다는… 바질 페스토는 약간 짭짤해서 ..
외식은 늘 고민 ~ 누가 메뉴를 정해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 Sister가 픽한 성성칼국수로 결정! 성성칼국수 위치 도로명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00(위례중앙타워) 205호 지번 : 창곡동 509 205호 위례중앙타워 2층 205호! 칼국수를 먹고 싶은 나, 콩국수를 먹고 싶어하는 엄마, 아무거나 상관없지만 또 다른 메뉴를 원한 Sister가 픽한 들깨수제비를 각각 하나씩 시켜보기로! 특별한 건 없고, 깔끔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약간 심심한 것 같으면서도, 건강한 맛~ 계속 당기는 맛이더라고요. 슴슴했지만, 시원해서 좋았던 칼국수 엄마는 대만족! 자극적인 김치를 곁들여서 먹기에 딱이었던 칼국수~ 보리밥으로 입맛을 돋운 다음이라 정말 딱 좋았어요! 의외로 맛있었던, 들깨수제비 ~ ..
어느 날 동생이 친구랑 만나고 들어오다 역전할맥에서 맥주와 술안주 몇 개를 사다 주는 겁니다. (그땐 병원 가기 전) 쥐포와 라면땅이었는데 정말 술이 술을 부르는 ㅋㅋ 생각나서 집에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준비할 건 라면 한봉지, 마요네즈, 설탕, 그리고 에어프라이기! 저는 얼마 전 이벤트로 받았던 진라면을 이용해봤어요~ 이벤트로 천 원에 구매한 후기는 요기에! ↓ https://bososi.tistory.com/168 이마트앱 신규앱설치 이벤트(진라면 20개) 천원에! 위례 스타필드 트레이더스에 갔다가 발견하게 된 이마트앱을 신규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라면 20개입"을 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bososi.tistory.com 에어프라이기에 종이 포일을 깔아줍니다. ..
작년에 복날이라고 회사에서 삼계탕을 챙겨주셨었는데, 올해는 특별하게 "망고수박"을 챙겨주셨네용~ 이렇게 포장이 되어서 왔는데, 생긴 건 개구리참외처럼 생겼더라고요.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 모양이었는데, 칼로 잘라보기로 했습니다. 오오오오!! "망고수박"이라더니 정말 색이 "노란색"이네요 ~ 비주얼쇼킹 ~ 맛은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하더라고요. 왜 "망고수박"인가!! 망고 맛은 아니고ㅋ 역시 맛은 아는 수박맛이더라고요. 색깔에서만 망고의 느낌인거고, 생각보다 되게 달아서 놀랐어요. 5살짜리 조카가 거의 하나를 다 먹었어요! 그만큼 달긴 정말 달더라고요. 하나는 후숙해서 먹었는데, 더 달아지더라고요~ 더울 땐 역시 수박인걸로!!
주말에 엄마랑 함께 한 위례 스타필드 구경하러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배가 고프시다는 겁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눈앞에 바로 보이는 식당으로 향했죠. 이라는 가게였는데, 칼국수를 드시고 싶어 하셔서 칼국수 하나(9,900원) 수제비 하나(9,900원)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왼쪽 메뉴를 시켜야만, 오른쪽 메뉴를 추가로 시킬 수 있는 구조였어요. ※ 요리 단품은 인원수만큼 시켜야만 가능하다더라고요. 암튼 주문하고 반찬들이 세팅되었고, 단출하지만 반찬들은 다 맛있더라고요. 사실 옆집 설렁탕 집이랑 조금 고민은 되었으나, 다음에 먹어보면 되지 하고 Go! 간은 약간 심심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반찬들이 짭짤해서 발란스가 맞더라고요. 칼국수도 괜찮긴 했는데, 면 lover라 면에 집중 또 집중! 배..
여전히 코로나 때문에 배달 주문이 많은데요. 오늘은 유용한 정보가 있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주말이면 좀 쉬고 싶어서 배달시키고 싶은데, 요즘 앱에 들어가면 "무료배달"을 거의 찾기 어렵더라고요. 무료배달이라고 해서 들어가면 터무니없는 금액 이상을 결제해야 무료배달이 가능해서 배달료 포함 금액을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ㅠ 이때 발견하게 된, 경기도 공공 배달 서비스 "배달특급"에서 7월 한 달에 한 해, 배달료를 지원해주고 있더라고요!! 해당되는 곳은 "안양시"인데요, 선착순으로 사용 가능하며 배달료 "3천 원"이 자동 할인 가능합니다. 배달특급을 지원하는 가맹점이어야 하며, 18천 원 이상 주문이면서 지역화폐로 결제를 해야 사용 가능합니다. 1인 1일 1회씩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지만, 선착순 매수 소진 시..
지난 6월 가족들과 양양, 속초로 여행을 갔다가 가평휴게소에서 길이 엄청 길게 서있던 게 인상적이었는데, 돌아오는 길에도 줄이 길게 서있어서 봤더니, 파리바게뜨에서 출시한 "가평맛남샌드" 때문에 서있다는 겁니다. 동생이 전에 제주도에서 "마음샌드" 줄이 너무 길어서 못사왔다는 슬픈 이야길 했었는데, 이번엔 급한 것도 없어서 한 번 줄서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정해져있는 것 같더라고요. 마침 나오기 10분 전이라 서보기로!! 줄이 꽤 길긴 하더라고요. 떨어질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이 괜찮았어요! 실물은 이렇게 생겼는데, 상상이 안가더라고요. 이름은 정말 잘 지었구나 ~ 나올 시간이 되었고, 순서대로 받아갑니다. 10개들이 1박스 가격이 14,000원이었습니다. 싸진 않더라고요 ~ 너란 녀석 ~ 도대체 ..
오늘은 강화도에 가면 꼭 가보시길 추천하는 "닭곰탕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발견한 곳이 있었으니! “닭곰탕”이라는 메뉴였습니다. 시골의 읍내 같은 분위기의 갓길에 주차를 하거나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가게 이름은 “강화집” 요즘 볼 수 없는 외관인데다가 닭곰탕이라는 메뉴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약간 궁금해졌습니다. 여러 방송에 나왔는지 천막에 쓰여있더라고요. 참 신기한 구조의 가게였는데, 단연 눈에 띄는 건 안쪽에 앉아서 먹는 자리였습니다. 뭔가 앉기도 불편한 듯 하면서도, 바닥이라 눕고 싶은 듯한 자리~ 저희는 어린 조카 하나에 어른 다섯이어서 바닥에 앉는 자릴 택했습니다. 메뉴 고민할 게 없습니다. 그냥 닭곰탕!! 백반을 시켜볼까 했는데 반찬 가짓수 차이만 있고 닭..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은데 양심적으로 먹고 싶을때~ 탄수화물을 단백질만으로 바꿔 주워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습니다. 제 사랑 로제소스로!!! 전 로제가 젤 맛있더라고요. 보통 1병당 2번 정도 해먹을 수 있는데 3,500원 정도면 살 수 있어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두부면” 100그램씩 3팩 6,200원(팩당 2,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은 간단합니다. 1. 오일을 한바퀴 돌려준 다음 편마늘, 양파, 닭가슴살(소시지도 대체 가능)을 달달 볶는다. 2. 어느 정도 볶아지면 소스의 반 정도를 넣어 함께 볶아준다. 3. 소스 만으로는 너무 되니까 물 종이컵 하나 분량과 두부면을 볶는다. 4. 취향껏 치즈를 곁들인다. 뚜껑을 닫고 치즈가 녹도록 보온만 유지한다. 5. 맛있게 먹는다!!..
제 사랑 쿠팡에서 새로 발견한 것이 있었으니, 비비고 "고등어구이"입니다. 맛이 어떨지 몰라 일단 3개에 8,360원에 구입했습니다. 1팩당 3천원은 안되니까 가끔 먹어볼만은 한 듯 합니다. 어릴 땐 생선이 비려서 참 싫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바뀌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맛은 좋은데, 조리하기까지 냄새도 나고 참 힘들기도 해서 해먹긴 좀 어려운 게 생선이죠. 완제품이라 뎁혀먹기만 하면 됩니다. 전자레인지 1분, 에어프라이기가 있으면 200도에서 5분이면 끝!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비린 냄새도 없고, 괜찮은 것 같아요. 캠핑이나 여행가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종이호일을 깔고, 에어프라이기로 앞뒤로 뒤집어 가며 5분간 돌려주었습니다. 꺼내어 보니 일단 모양은 합격! ..
인천 송도 애슐리퀸즈를 갔던 날.. 너무 배가 부른 나머지 근처에 구경할 만한 게 있는지 좀 둘러보다가, 이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로봇커피가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실제로 본 적은 없었거든요. 주문을 키오스크로 하는 건 너무 흔하지만,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준다는 사실이 너무 가상현실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이젠 실제로 일어나고 있네요. 특히 페이코인으로 주문할 수 있는 것 같아, 여러 번 시도를 했는데 안되서 결국 그냥 주문 했어요. 이미 아메리카노를 마셨던 터라, 카페라떼를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2,500원으로 저렴하더라고요. by 달콤커피라고 써있는 걸 보니 협약이 되어있나봐요? 주문에 성공하면 픽업번호가 부여되는데요, 나중에 음료가 완성되면 찾을 때 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음료가 제조되길 기다려봅..
업무과다로 스트레스였던 어느 날. 동생과 연차를 같은 날로 잡고 인천 송도에 있는 (애슐리 프리미엄 버전이랄까...)에 가게 되었습니다. 전에 친구랑 다녀왔는데 가족이랑 같이 가고 싶다고 한 겁니다. (참 우애가 좋죠? ^^) 코로나 시기가 지속되면서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식당이 많이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가니까 색다르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 땐 금요일 오전이었고, 딸기 축제 "원더랜드"가 운영중이었습니다. 사적모임 6인을 제안할 때였죠. 엄마, 조카, 동생이랑 이렇게 넷이 갔는데 대기인원이 엄청나더라고요. 평일이어서 괜찮겠지 하고 갔는데, 대기 시간이 거의 한 시간 정도 되었습니다. 평일 런치 17,900원, 평일 디너 25,900원, 주말/공휴일 : 27,900원, 초등..
강화도의 맛집이라고 해서 찾은 원래 근처의 중국집을 가려고 했는데 예약이 꽉 찼다 하여 급하게 찾은 곳. 네비를 치고 찾아가면 주차장으로 바로 연결되어 편했습니다. 서문김밥 전화번호 : 032-933-2931 주소 :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430번길 2-1 동생이 얼른 가서 4줄을 픽업해왔습니다. 준비가 바로 되어 있어서 받아오는 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진 않았습니다. 바로 밥을 먹으러 갈 거긴 했지만,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에피타이저로 꿀꺽했습니다. 한 줄에 3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과연 어떤 맛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하는 것이며, 달인이라고 하는지 의문이었습니다. 보면 뭐 그렇게 대단한 자료가 들어가있진 않습니다. 그런데 어렴풋이 어릴 때 먹던 꾸밈없는 김밥의 맛이랄까.. 요즘 너..
오늘은 동생네 커플과 인사겸 식사를 위해 빕스 도곡점을 찾았습니다. 빕스 도곡역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912 지하 1층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500 지하 1층 차는 건물 앞 뒤 주차장에 하고 노란색 화살표 방향 계단을 이용해 지하 1층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네이버로 이미 예약을 해둔 상태라 룸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프라이빗하고 좋더라고요. 처음 만나는 자리라 되게 어색하긴 했는데, 밥먹는 자리다 생각하고 먹을 것에만 집중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ㅋ 주말이어서 인당 샐러드 바를 주문(인당 39,700원)했고, 스모키 얌스톤 립아이 스테이크(26,500원) 스모키 얌스톤 채끝 등심 스테이크(25,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와인을 무제한 마실 수 있었지만 ㅠ 운전을 해야해서 무알콜 음료만..
연초에 건강을 챙기려고 마음먹었던 것도 잠시, 코로나 때문에 귀차니즘이 발동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안시켜먹어본 곳을 시켜보자며 호기롭게 주문한 "제일제면소 딜리버리" 일요일인데 한 시간이나 걸려버렸네요. 특히 입구를 못찾으셔서 그런지 연락이 한참 안오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식지 않고 잘 도착했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와 이었습니다. 가격 : 총 25,300원 1. 수제주먹밥 도시락세트 : 13,000원 2. 소불고기 우동 : 9,800원 3. 배달비 : 2,500원 군더더기 없이 도착한 메뉴들. 도시락은 많지 않고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우동이랑 같이 시켜서 그나마 낫긴 했는데, 편의점 도시락보다 약간 부실한 느낌이랄까. (다음엔 안시킬 것 같아요.) 도시락보다는 충실한 우동. 수란까지 있고..
연차를 썼던 어느 날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평일이고 해서 추억의 장소를 가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그 곳은 바로 "대부도"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곳이라 늘 생각 나는 곳입니다. 도착해서 뭘 먹을까 하다가 맛집을 막 검색하다가 불현듯 예전에 지나가다 생각난 곳을 가보기로 합니다. 이름은 주차장에 늘 차가 만원이라 궁금하던 곳이었는데, 아버지랑 왔을 땐 이미 다른 곳에서 밥을 먹고 난 다음이었어서 나중에 와보기로 했는데, 그 다음엔 아버지와 함께 올 수 없게 되어버렸네요 ㅠ 아무튼 궁금하면 못참는 성격이라 어머니와 함께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애매한 시간이었는데, 그때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과 이 있었는데, 저희는 으로 안내 받아 "바지락 칼국수" 하나와 "양푼보리밥"을 시켰습니다. 메뉴를 시키고 ..
마침 쉬는 날이라 엄마와 함께 했던 데이트 ~ 조카 보느라 힘들었을 엄마를 위해,병원도 모셔다 드리고,엄마가 좋아하는 시장 투어! 늘 팥죽, 팥칼국수를 노래 부르던 터라..전에 왔다가 눈여겨 본 이 곳~마침 뭐 먹고 싶냐고 여쭤봤더니팥칼국수가 좋다하시니 고고!!엄마는 팥을 좋아하지만,팥죽이랑 팥칼국수를 고민하고 있자하니사장님이 친절하게 좀 넣어주신다는 거예요~ 멋쟁이셔 ㅋ전 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잔치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저희가 들어오니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얼마쯤 기다렸을까? 와~ 양이 엄청 많아요!!남길 이유도 없었지만 특별히 많이 주신다더니, 정말 많이 주셨어요!!사실, 잔치국수가 더 빨리 나올 줄 알았더니팥칼국수가 더 먼저 나와서 신기했어요.조금 먹고 있었더니, 제것도 나왔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데이트 간게 미안했는지 동생이 딜리버리로 시켜줬던 VIPS 정말 안간지 몇 만년인데, 이놈의 코시국 때문에 이렇게 먹어보네요. 아직 온기는 남아있긴 했지만, 조금 식어서 역시 가서 먹어야 하나 싶었어요. 그래도 그 바쁜 크리스마스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빨리 도착해서 감사했습니다. 조카가 먹을 게 없을까봐 토마토랑 치즈로 카프리제랑 바나나는 준비했어요. 로메인에 치즈 뿌려서 애피타이저 비슷하게 했더니 테이블이 좀 차네요. 약간 매콤한 메뉴들이 있어서 조카가 먹을 게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어요.(동생이 마음대로 메뉼 정해서 ㅋ) 약간 매콤한 감바스 ~ 치킨텐더, 블랙 페퍼 채끝 스테이크, 잠발라야, 수란톡 명란 까르보나라였는데 블랙 페퍼 정말 맵긴 하더라고요. 매운 후추는 얼마만인가!! ht..
올해 설은 코로나가 다시 심해져서 가족끼리 조촐하게 하려고 했는데, 큰 손 엄마는 여전하네요. 작년보단 덜하긴 했지만,,, 소소하게 새우... 아쉬우니까 산적을 미리 준비해봅니다. 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호박, 버섯은 거들뿐... 일단 전용 후라이팬을 달군 후 기름을 휘휘~ 이래서 명절엔 살이 찌나봅니다. 상대적으로 물기가 많은 호박전은 예쁘게 부치기게 생각보단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엄마한테 토스... 특히나 이번 명절엔 코로나 때문에 아무도 만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조촐하게 시작한 게 호박전이었네요. 그 다음 후발주자는 동태전... (생선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로서는 달갑지 않은 메뉴예요.) 그리고 새우를 부쳐줬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벌써 트레이를 꽉 채웠네요. 제 사랑 새우는 좋으..
설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눈을 떠보니 이미 엄마는 전을 혼자 다 부쳐놓으셨네요ㅋ 같이 해도 좋을 일을 왜 그렇게 고생을 혼자 하시는지... 호박전이며, 고기전... 햄전, 동그랑땡... 엄청나네요~ 여전히 손 큰 우리 Mom~ 배추전까지! 저번 추석에 비하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많긴 하네요. 따뜻할 때 먹으면 맛있긴한데, 아침에도 전, 점심에도 전 먹고,,, 저녁에도 먹으려니 너무 물리더라고요. 기름기가 너무많은지라 남은 전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먹기로 했어요.. 마침 장보다가 식빵을 샀었는데,, 요긴하게 쓰게 되네요. 대충 배추전과 동그랑땡도 뎁혀줍니다. 잠시 방심했더니 빵이 조금 타긴 했지만 급히 배추전으로 가려줍니다. 남은 전이 뭐냐에 따라서, 본인의 취향껏 넣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피클과..
오늘은 신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시작될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을 소개할까 합니다. 면을 특히나 좋아하는 제게 면을 끊으라고 한다면 ㅠ 먹지 말라는 소리와 같은 말일 거예요 ㅠ 저 같은 분을 위해 추천드릴 음식은!!! 바로 바로~~~ "미역국수" 입니다. 아마 나혼산에 나온 걸로 좀 유명해졌다고 하는 듯 해요. 저는 뒷북이었지만 한 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늘 그렇듯 제 사랑 "쿠팡"에서 내돈내산했는데 제가 샀을 당시의 가격은 6개 : 13,470원 이었습니다. (지금도 거의 비슷한 듯 합니다.) 즐기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들어가는 면만 같을 뿐, 본인이 원하는 방법대로 해먹으면 됩니다! 간단하죠? 면은 따로 삶거나 할 필요없이, 물에 담겨있는데 그냥 따라 버리기만 하면 되니 초간단!! 양은 180그..
오늘은 연말에 방문했던 복정동 숙성삼겹살 전문 이라는 가게 방문한 SSUL을 풀까 합니다. 복정파출소 맞은 편에 있는 곳으로, 연말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조금은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주 메뉴는 생삼겹살과 돼지갈비인데, 저는 양념보다 생 派여서 생삼겹부터 Gogo!! 주문을 하면 밑반찬과 숙성이 된 통삼겹살을 비닐에 싸서 곱게 넣어져 나옵니다. 여기서 맘에 드는 건 고추냉이와 명이나물, 계란찜까지 맛볼 수 있다는 사실! 이 고기판은 얼마만에 보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 ~ 고운 자태여~ 익기를 기다리는 데 너무 시간이 안가더이다. 구워진 고기를 각종 무생채며 파채, 김치, 명이나물과 싸먹으면 정말 끝이더라고요~ 중간중간 계란찜도 별미고요. 셋이서 생삼겹 4인에, 돼지갈비 2인 + 된장찌개까지 시켜먹음 끝! ..
점심에 가끔 안양운동장 쪽으로 먹으러 가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카페예요. 대추차가 아주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름은 "히왓리커피" 외관은 약간 다방 같은 느낌이랄까.. 연령대가 있는 어른들이 좀 좋아할만한 느낌의 외관입니다. 들어가면 로스팅하고 있는 커피향이 아주 좋아요. 드립커피, 더치커피, 대추차가 제일 잘 나가는 듯 합니다. 나이를 먹었는지 대추차가 당겨서, 대추차로 주문했는데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거의 국그릇만한 사이즈에,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들이며 아주 충실한 느낌입니다. 진하고 맛있어요. 일행들은 차, 오늘의 커피를 마셨는데, 다들 만족해하는 느낌이었어요. 요즘같이 추울 땐 "대추차" 어떠세요? 몸이 아주 따뜻해져요. 다음엔 커피를 마셔보러 가려구요.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
뭘 구매하려다가 찾는게 GS프레시몰에 있어서 우연히 들어갔다가 신규가입하면 샤인머스켓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냉큼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박스에 깔끔하게 도착되어진 상품들... 사다보니 다 몸에 안좋은 것만 잔뜩이네요. 하지만 이게 메인은 아니었으니까요^^ 사실 첫구매딜과 이 닭갈비가 메인이었다지요. 마침 세일하기도 하고, 엄마가 없는 1주일이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걸 찾다가 구매하게 되었어요. 포장도 되게 깔끔하게 오고, 잘 보관될 수 있게끔 아이싱 처리도 되어 있어 깔끔 그 자체! 였습니다. 샤인머스켓은 조카한테 바로 줘버려서 사진이 안남아있네요 ㅠ 신선해보여서 좋았어요~ 이 날 구매한 금액은 총 56,840원이었는데, 40,880원을 할인 받아서 최종 15,960원으로 구매할 ..
휴게소에서 만난 이 녀석!! 코로나 시대 비대면에 딱인 간식이더군요. 바로 약간 늦은 시간이라, 휴게소 먹을거리들이 문닫아있었는데 요녀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카드 또는 현금을 넣고 주문버튼 누르고 2분만 기다리면 끝~ 그렇다면, 가격은?? 이었어요!!! 오오오!!! 꼬들면 or 잘 익은 면은 선택할 수 있어요. 전 당연히 꼬들면으로다가 ㅋ 제 바로 앞 분이 거의 끝나가시길래 냉큼 줄을 섰어요. 제가 누르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먹을 게 없던 휴게소의 유일한 간식인 라면 줄이 엄청 생기기 시작했어요. 배고파서 그런지 2분도 꽤 길더라고요 ㅋㅋ 드뎌 완성!! 자리를 대충 잡고 열어봤거니 첫 인상은 밍밍할 것 같은 느낌 ㅋ 뭔가 신라면처럼 매운 맛을 기대해서 그런가 암튼 배고파서 휘휘 저어 먹어봤어요. 맛은 ..
골목식당을 통해 유명하게 된 포방터시장 돈까스 집 "연돈"이 제주도로 옮겨갔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좀처럼 가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코로나 시국도 한 몫 했거니와, 줄서서 먹는 다기에 엄두를 낼 수도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다 갑자기 Sister와 함께 제주도로 휴가를 급잡게 되면서, 일정을 이야기하다 "연돈"을 도전하기로 했고, 요즘엔 힘들게 줄 설 필요없이 미리 앱을 통해 예약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테이블링" 이라는 앱을 다운 받아서, 연돈을 검색해서 예약을 하면 되는데, 오후 8시에 자리가 오픈되는데, 오픈 되자 마자 매진이라는 ㅠ 그런데 또 하나 문제가 있었으니, 예약은 "제주도 내에서만"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제주도로 Go해서 해보기로... 제주도..